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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부 찌릿거리는 통증

조회수 : 68


글쓴이 : 위강(수원점)     2022-01-05

답변완료

수원점

2달 전부터 하복부 (음경 바로 위) 좌측, 우측 때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우측에 찌릿찌릿하는 통증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리를 꼬으거나 의자에 오래 앉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지속적으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듭니다. 소변을 보는데 불편감은 없고 방귀를 참으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간간이 항문 쪽이 찌릿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2달 내내 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을 좋을땐 묽은변 , 안 좋을땐 물설사에 가깝습니다. 배에서 꾸르륻 소리도 자주 나구요 통증이 있는 배를 손으로 누르면 꾸륵꾸륵 거리는 소리도 납니다. 비뇨기과 치료를 2달 넘게 받았고 성병, 방광염은 없는것을 확인했었고 직장초음파로 전립선염이 있으며 비세균성이라는 진단을 받아 2달간 물리치료와 함께 항생제 소염제 전립선비대증 약물을 지속 복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뇨기과로부터 전립선염이 치료됐다는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비뇨기과도 2군데를 가보았는데요 크게 소견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A 위강한의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강한의원 수원점입니다.

 

문의 주신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방광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부 팽만감, 복통, 잔변감, 절박감 등의 복부 불편감과 

점액변, 잦은 배변, 변비, 설사 또는 변비 설사의 교대와 같은 배변 장애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기질적 병변을 찾을 수 없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7~15% 정도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할만한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문의 주신 내용처럼 복통, 설사, 장명음(배에서 나는 소리) 증상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주증상 외에 두통, 불안, 초조, 우울,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검사할 명확한 지표가 없다는 것이 환자가 불안감을 가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표적인 심신(心身)증의 하나로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의 변화, 내장 과민성 등의 여러 가지 인자가 상호작용하여 유발되고 식사와 스트레스가 주요 악화 요인입니다.예후는 양호하며 건강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며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는 심신(心身)의 긴장을 이완하여 장관의 활동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신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한방 치료는

소화기계통에 작용하는 신경계를 안정시켜 장의 활동 리듬을 안정화시키며

소화관으로의 혈류 개선을 통해 소화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더불어 한약재 자체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脾胃)는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 하여

소화 기능의 보존이 건강을 지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인식해 왔기 때문에 

여타의 질환들에 비해 소화 기능과 관련된 연구가 많은 편입니다.

또한 한방 치료는 해당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나이, 성별, 성정(性情), 체형, 소화력, 배변상태, 체열(體熱, 혈액순환의 정도), 수면 상태 등을 치료에 반영하기 때문에 전신 상태의 개선을 통해 과민성대장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시면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한방 치료를 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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