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화선님
위강한의원 종로점 원장 김삼기입니다.

구강작열감은 입안과 혀가 마르고 화끈거리는 상황에서 잘 나타나는데, 체내의 점막이 계속해서 건조해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강작열감이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세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위장의 문제 

둘째. 비염 혹은 구강호흡의 문제

셋째. 심열의 문제

첫번째로 말씀드린 위장의 문제는 위장의 운동성 저하로 인해 가스나 위산등의 역류 증상이 있게되면  

식도-후두-입안으로 연결되는 라인이 자극을 받아 침이 마르고 목과 입안이 건조해면서 입마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문제로 인해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을 벌리고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밤새 입안이 말라서 아침에 일어났을때 구강내 침이 없고 백태가 많이 생겨서 입마름이 나타납니다. 

세번째로는 심열 혹은 화병이 있는 경우입니다. 

심장에 열이 있다는 의미는 심장질환이 생겼다는 의미는 아니며,  

스트레스나 피로감등으로 인해 가슴이나 얼굴쪽으로 열이 올라오는 상열감을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다이어트와 관련 된 약물의 복용 등도 입마름을 생기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진액이 말라가며 침이 부족해져서 입마름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위강한의원에서는 단순히 입이 마른다고 해서 입안을 촉촉하게 만드는 것만 생각하기 보다는,
자세한 진료를 통해서 현재 몸상태를 잘 파악하여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낸 후에, 그에 맞는 한약치료, 침구치료, 약침치료 등을 선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시간내시어 진료를 받으신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좋은 치료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