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식욕, 수면욕, 배설욕을 인간의 3대 욕구로 이야기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해야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때 이러한 욕구 중 하나인 배설욕이 충족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보통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길 원하지만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로 발생한다. 때문에 내시경 같은 정밀검사로도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하는 때가 있다.”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장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치료가 필요한데, 이 때 한의학의 한방치료가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장의 연동운동이 저하될 경우 대변 횟수가 적어지고 단단하게 나오는 변비형이 나타나고, 이와 반대로 장의 연동운동이 항진된다면 장의 이동속도가 빨라져 변이 무르고 가늘게 나오는 설사형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변비형과 설사형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복합형, 복통이 지속되는 복통형,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오는 팽만형이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에 따른 치료가 실시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와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를 분석해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을 평가 할 수 있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또는 복진과 맥진 등 한의학적 기본검사를 고루 활용하는 등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과 원인에 따른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위를 강하게 하는 위강치료 한약처방은 장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어 설사와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장의 흡수력과 운동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때는 항진된 교감신경을 완화시킬 수 있는 처방이 이뤄지고, 장염을 앓고 난 후 나타난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면서 장 점막에 생긴 염증을 치료해주는 처방이 요구된다는 것.
이외에도 한방에는 장과 관련된 경혈이 있는 척추를 교정해주는 위장추나, 위장을 지배하는 신경을 강화해줘 장의 운동성을 회복해주고 대장 점막의 염증도 치료해주는 약침요법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이 환자의 증상에 맞게 처방된다면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준다면 치료효과를 높이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장은 우리 몸의 근본이 되는 장기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위장에 문제가 있다면 위장질환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담적병이 있다. 담적병은 담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총칭하는 말이다.
담적은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하는 순수한 한의학적 용어이다.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았던 환자의 배를 복진 해보면 담적이 뭉쳐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보통 담적이 발생하면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등의 위장질환 증상들이 발생하는데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어 더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담적은 신경계, 순환계, 안면부, 비뇨 생식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안구건조증, 여성의 경우에는 비감염성 질염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담적병이 발생했다면 담적병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담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위장 기능의 저하이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의 근육층이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지게 된다. 또한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게 되는데, 이 때 가스를 내뿜으면서 늘어진 위장을 부풀게 한다. 이로 인해 담적병이 나타난다.
이러한 담적을 치료하려면 어떠한 치료방법이 효과적일까? 담적은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로 발생한다. 따라서 담적을 치료하려면 떨어진 위장의 기능을 올려줄 수 있는 한방치료법이 적합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한약은 위장의 기운을 올려주는 탕약으로 담적 증상과 원인에 따른 처방이 가능하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이 실조되어 위장질환과 함께 두통,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속쓰림이나 뒤틀림의 경우 등 그에 맞는 적합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이외에도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염증을 치료해줄 수 있는 약침요법,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어 치료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경혈자극요법 등의 치료법들이 개인에 따라 병행될 수 있고 증상개선에 더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담적이 치료 없이 방치된다면 전신에 걸친 증상으로 발전해 많은 불편을 줄 수 있다. 소화불량, 명치통증 등으로 담적이 의심된다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줄 수 있는 근본치료를 받아 담적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도움말: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현상을 겪게 된다. 이 때 몸의 많은 기능들이 저하되는데, 소화능력 또한 떨어진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름진 음식을 부담스러워하게 된다.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화불량은 꼭 노화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은 “담적은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하는 순수한 한의학적 병증이다.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았던 환자의 배를 복진 해보면 이러한 담적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담적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담적병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명치통증 같은 위장질환 증상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담적으로 소화불량, 속쓰림, 명치통증, 변비 등의 위장질환들이 발생했을 때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담적이 치료 없이 악화된다면 순환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전신에 걸친 증상으로 발전하기 전에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는 위강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담적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위장 기능의 저하이다.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 안 쪽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진다. 이와 함께 위장 기능의 저하로 음식물을 배출하는 것 또한 지연되는데, 이렇게 위장에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가스가 위장을 부풀게 해 담적이 발생한다고 한다.
담적은 내시경 같은 정밀 검사로도 확인하기 힘든 특징이 있다. 이에 내외적인 환경요인과 스트레스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항상성 조절 메커니즘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와 심도 있고 상세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환자의 증상,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와 복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기본검사가 진행된다.
한의학에서는 위를 강하게 하는 위강치료 한약을 기본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담적병 원인과 증상에 따른 정확한 처방이 우선이다. 위장의 운동성이 문제가 된 경우에는 위장의 기운을 강화해주는 처방이,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이 실조되어 위장질환이 나타나 경우에는 이를 바로잡는 처방이 이뤄진다. 역류성식도염이나 위궤양 등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탕약에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를 더한 처방이 이뤄진다.
김 원장은 “이외에도 약침요법, 경혈자극요법 등의 침구치료가 병행된다면 담적병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유지해주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해준다면 담적병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간의 몸은 소모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러 기능이 떨어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나타나는 소화불량, 두통 등의 증상을 밥먹듯이 겪는 익숙한 증상들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기에 소화불량이나 두통 등이 있을 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담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담적병일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해 위강한의원 일산점 김단영 원장은 “담적(痰積)은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하는 순수한 한의학 용어다. <동의보감>에 보면 이러한 담적에 대해 ‘위장이 나빠지면 사기가 장부에 머물러 있게 되어 적취가 생긴다’라고 하였고, 위나 대장에 담이 쌓인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았던 환자의 배를 복진 해보면 이러한 담적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총칭해 담적병이라 한다”고 말했다.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담적이 발생하면 우선 소화불량,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같은 위장질환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때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은데, 치료 없이 방치된다면 더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담적병으로 두통이나 어지럼증, 우울증, 불면증, 어깨결림, 손발저림, 안구건조증, 여성의 경우 비감염성 질염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담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위장 운동성의 저하다.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 안 쪽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지게 된다.
이 때 위장 운동성 저하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는데, 이 가스가 늘어진 위장을 부풀게 해 담적이 발생한다는 것. 따라서 담적병을 치료해주려면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해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치료법으로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위강치료 한약처방을 주로 사용한다.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는 경혈자극요법,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면서 봉독의 강한 항염증 작용으로 위장 점막에 난 염증들을 치료해줄 수 있는 약침요법 등도 있다. 특히 한약처방은 담적병 증상에 따른 정확한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적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와 함께 이러한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시해준다면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담적병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흔히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를 총칭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체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가 모두 위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위염 증상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 없이 방치해두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은 “위축성위염은 위의 표면인 점막이 만성위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위벽이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위축성위염으로 인해 위산이 부족한 저산증이 지속되면 위 점막이 장 점막으로 재생하는 장상피화생이 나타난다.”며 “이는 위암의 바로 전 단계로 정상적인 위에 비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2~4배나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위염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 그런데 이 때 소염진통제 같은 약제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약을 통해서 근본적인 위염치료가 힘들고 오히려 위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만성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가 중요하다. 만성위염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위장 기능의 저하라 할 수 있는데, 자극적인 음식의 잦은 섭취, 헬리코박터균 감염, 스트레스, 과음, 폭식 등의 영향을 받아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위염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저하된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가 요구된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위강치료로 한약 처방이 주로 쓰이고, 봉독의 강한 항염증 작용으로 위장 점막에 난 염증을 치료해줄 수 있는 약침요법, 속쓰림에 효과가 있으면서 순수한약재와 천연성분으로 조제되어 부작용 위험이 적은 한방 제산제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이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려면 환자의 증상에 맞게 처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에게 맞지 않는 과한 치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치료에 앞서 정확한 증상과 체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진단이 중요하다.
홍 원장은 “위염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만성위염 치료와 함께 이러한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시해준다면 치료효과를 높여주면서 위염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천에 살고 있는 대학생 B씨(22세)는 학교가 멀어 등하교 시 대중교통을 오랜 시간 동안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동안 B씨를 괴롭게 하는 증상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다.
버스에 타기 전 화장실에 들려 대변을 보려했지만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일을 볼 수 없었고 꼭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있어 화장실을 가기 힘든 경우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 괴로워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다는 말에 그저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만 바라고 있다.
이렇게 B씨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는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치료 받길 포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위강한의원 부천점 백종우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내시경이나 CT 같은 정밀검사를 받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이때 특별한 원인은 찾지 못하고 신경성이라는 진단만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로 나타난다. 때문에 내시경 같은 정밀 검사로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이때 한의원의 한방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기능을 살려줄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변이 무르고 가늘게 나오는 설사형, 대변 횟수가 줄고 단단하게 나오는 변비형, 배꼽 주위나 아랫배가 아픈 복통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 위장의 운동성에 영향을 주는 자율신경의 활동성과 균형 정도를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장부허실을 파악하는 맥진 등을 고루 활용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 방법들이 이어진다. 위강한의원 측에 의하면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탕약인 위강치료 한약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진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외에도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고 봉독의 항염증 작용으로 위장 점막에 난 염증을 치료해주는 약침요법, 대장, 소장과 관련된 경혈이 있는 척추를 교정해줘 근본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위장 추나 등이 있다.
백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많은 불편을 줄 수 있다. 이때 장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을 위한 한방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통해 근본적 원인 해결과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에 살고 있는 대학생 B씨(23세)는 요즘 시험으로 바빠 식사를 건너뛰는 일이 많다. 시험 공부를 하다보면 식사 시간을 놓쳐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다 보니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할 여유가 없었다. 이렇게 식사시간은 건너뛰고 배가 고플 때 과식을 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이런 날들이 이어지다보니 B씨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 괴로워졌다. 시험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 소화제를 먹어줬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시험기간이라 몸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해 시험만 끝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방치해두게 되었다.
이렇게 B씨처럼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소화불량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 때 소화제를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담적병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 원장은 “담적은 담이 쌓여서 뭉친 것을 말하는 한의학적 병증이다.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았던 환자의 배를 복진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며 “담적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담적병이라고 하는데, 보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같은 위장질환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담적은 위장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순환계, 신경계, 비뇨•생식계 등에 영향을 끼쳐 더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때 두통이나 어지럼증, 불면증,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비감염성 질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서정욱 원장은 이러한 담적의 근본적인 원인을 위장 운동성의 저하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 피로 등의 영향을 받아 기능이 떨어진 위장은 위벽이 얇아지게 된다. 위 점막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진다. 위장 운동성의 저하로 남아있던 음식물들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 가스가 위장을 부풀게 해 담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담적을 해결해주려면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다만 담적은 CT나 내시경으로도 확인하기 힘들어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선 복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기본 진찰법 외에도 위장의 운동성, 생활 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와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를 분석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을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이용한 진단 등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서 원장은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줄 수 있는 치료로는 위강치료한약, 약침요법, 경혈자극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특히 한약은 담적 증상과 원인에 따른 맞춤처방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담적병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담적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