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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예방하려면 위장 운동능력 키워야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8-08-29 조회수 : 721
위강한의원 부천점 백종우 원장님께서 위축성위염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위축성위염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기사내용 참고하시어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위축성위염.jpg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통계를 보면 해마다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한다.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위암을 ‘가장 한국적인 암’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위암은 전조증세가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힘들다.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위암과 관련 된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한 위염이나 위궤양, 혹은 일시적인 역류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만으로 위암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위암은 발병부위에 따라 배보다 가슴에 가까운 흉골 아래나 심장 앞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구토나 출혈, 체중감소, 심한 빈혈 등이 있거나 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다.
 
위강한의원 부천점 백종우 한방내과전문의는 “위암은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의 전암단계 병변을 거쳐서 발전한다”며 “장상피화생의 경우 위암으로 진전되기 직전 단계인 위이형성증으로 분류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위축성 위염은 위장 표면의 점막이 만성 염증 때문에 지속적으로 얇아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위염이 만성화되면 위 점막에서 소화액을 정상적으로 분비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이를 방치하면 장 점막과 유사한 세포를 가진 회백색 상피가 위 점막세포를 대체하는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의 원인을 위기허(胃氣虛)로 판단한다. 위기허란 위장의 힘이 떨어져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스와 노폐물 등이 쌓이게 되고,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오래도록 나오면서 점막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스와 노폐물, 찌꺼기를 담적이라고 부른다. 위장 기능의 저하로 위장점막의 염증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하게 된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단순한 통증으로 판단하고 진통제나 소염제, 제산제 등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것 보다는 위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위장 근육이 잘 움직이며, 위벽에서 소화액을 잘 분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백 원장은 “위장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장상피화생은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고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장 운동성을 높여 위장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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