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한의원 해운대점 안정훈원장님께서 기능성위장장애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잦은 소화불량으로 검사를 해도 별 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셨나요? 기사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77
 

식사를 하고 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소화불량 증상에 점차 식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진다는 환자가 많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환자들 중 ‘원인 모를 위장병’, ‘기능성 위장장애’로 진단을 받는 케이스가 매우 흔하다는 점이다.

이런 유형의 환자들은 검사 후에도 원인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무작정 소화제를 복용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소화불량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다른 증상들도 서서히 추가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염증, 궤양 등 기질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는 기능성위장장애일 경우 담적병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환자는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이므로 기능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위강한의원 해운대점 안정훈 원장은 “신경성위염증상, 기능성소화불량처럼 내시경 등의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기 힘든 위장장애는 매우 흔한 편이다. 이 경우 담적병을 의심해야 하는데, 방치하여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위축성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염증성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담적은 담이 쌓여 뭉쳐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음식물을 소화 시키는 것이 지연되고 위장에 남은 음식물은 부패하게 되면서 가스도 과다하게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환자에게는 더부룩함, 명치답답함 및 통증, 체기, 트림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담적치료법은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것이 주요한 목표가 된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환자 담적병 증상 진행 단계에 따라 담적치료탕약을 적용해야 한다. 한약은 담적 증상의 상태에 따라서 위장 운동성 개선,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상태 회복, 점막의 염증 치료를 위해 맞춤 처방된다.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는 경혈자극요법, 위장과 관련된 신경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약침요법 등도 개인에 따라 필요시 적용된다.

안 원장은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의료진을 통해 식이요법, 운동법, 스트레스 관리법을 습득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담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 초기에 자율신경균형검사 복진맥진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다음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비대면진료 시엔 한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 비대면 진료 상담 후 탕약처방이 이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