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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질수록 기승, 수족냉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4-12-26 조회수 : 48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님께서 수족냉증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손발이 자주 차가워진다면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24

 


 

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으로, 단순히 추위를 잘 타는 것이 아니라 혈액순환 문제나 자율신경계 이상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랜 기간 수족냉증을 경험하고 여러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은 “수족냉증이 단순히 손발의 차가움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손발이 저리거나 색이 변하고,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소화기 증상, 두통, 어지러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며 철저한 원인 진단을 강조했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관련된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손발이 지나치게 차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손발의 색이 창백하거나 파랗게 변한 적이 있다.

 

- 저림이나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식욕이 없을 때가 많다.

 

- 두통이 잦고,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

 

-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해도 추위를 느낀다.

 

- 과거 동상 경험이 있다.

 

- 흡연, 운동 부족, 빈혈, 저혈압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특히 위장과 대장의 기능 이상과 관련이 깊다. 위장과 대장은 자율신경이 밀집한 기관으로, 이들의 기능 저하가 혈액순환 장애와 연결되기 쉽다. 위장과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부조화를 일으키면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손발 말단으로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자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전신적으로 부종을 악화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에 수족냉증 치료의 핵심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는 데 있다. 김 원장은 “수족냉증치료탕약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위장 운동성 회복,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개선, 호르몬 조절 등을 돕는 방향으로 처방된다. 치료탕약은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율신경계 안정화와 전신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족냉증치료법인 약침 요법은 긴장된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전신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혈액순환과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준다. 비강 약침 요법은 코 점막의 부종이나 찌꺼기를 해소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의 열감을 완화시키는 데 좋다.

 

아로마 심부 온열 요법은 온열을 통해 몸 깊은 곳까지 따뜻함을 전달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을 완화하며 불면증 개선에도 기여한다. 아로마테라피를 병행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수족냉증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을 피하는 식단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자율신경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올바른 자세와 복부 긴장을 줄이는 생활 습관도 혈액순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체계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병행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줄이는 데 힘쓸 수 있도록 생활요법 지도도 필요하다.

 

출처 : 헤모필리아(http://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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