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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이물감? 마른기침까지 동반되는 ‘매핵기’ 증상 원인과 치료법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5-10-13 조회수 : 42

위강한의원 인천점 김덕수 원장님께서 목이물감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목에 이물감 및 마른 기침이 반복된다면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009 

 

 

 

목구멍에 무언가 걸린 듯한 답답함이 지속되는데 실제로는 아무런 이물질이 없는 경우, 이를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라 부른다. 매실 씨앗이 걸린 것 같은 불편감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환자들은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이질감에 큰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인후 불편에 그치지 않고 마른기침, 쉰 목소리 등으로 이어지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삶의 질 전반을 떨어뜨린다. 

 

매핵기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역류성식도염이다. 위강한의원 인천점 김덕수 원장은 “위산이 역류해 식도와 인후두 점막을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할 때 목에 이물감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 신물이 올라오는 불편감과 함께 목이 답답하거나 기침이 반복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위장 기능의 저하와 역류는 매핵기의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매핵기의 또 다른 원인은 인후 점막의 만성 염증이다. 편도선염, 비염, 감기 후유증 등으로 염증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목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인후의 모든 병은 화에서 비롯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염증과 열이 결합된 상태가 목의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핵기의 원인을 규명할 때 위산 역류와 더불어 인후 염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진단이 선행된다. 설문검사와 자율신경검사, 맥진과 복진을 통해 위장 기능 저하나 심리적 요인, 염증 여부 등을 살펴본다. 이렇게 확인된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위장 운동성이 떨어져 역류성식도염이 매핵기를 유발한 경우라면 위산 억제뿐 아니라 위장 운동성을 회복시키는 목이물감치료탕약을 활용한다.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약재들이 포함되어 위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인후 염증이 주요 원인일 때는 소염 작용을 돕는 매핵기치료탕약이 쓰인다. 형개, 연교, 치자 등 염증을 다스리는 약재들이 활용되어 점막의 열과 자극을 완화한다. 더불어 약침요법을 통해 소염 성분이 포함된 약침액을 경혈 부위나 인후 점막에 주입하여 불편감을 줄인다. 위장 관련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약침액을 함께 적용하면 위산 역류와 인후 불편을 동시에 다룰 수 있다. 

 

이 밖에도 코·구강 치료를 병행해 후비루와 같은 동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조정 역시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이나 야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주와 흡연 같은 자극 요인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매핵기는 단순한 목 불편으로 끝나지 않는다. 위장 기능 저하, 자율신경 불균형, 만성 염증 등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는 만큼 원인 규명 후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진단 과정을 통해 몸 전체 상태를 살피고, 탕약·약침·생활관리까지 함께 진행해야 증상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매핵기는 흔히 겪는 목 이물감 증상처럼 보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반드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을 충분히 확인하고 위장과 인후를 동시에 관리하는 접근이 이루어져야 증상의 반복을 줄이고, 삶의 편안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뉴스타운(https://www.news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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