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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염증 잇몸염증 심해져 불편할 때, 만성 구내염치료 어떻게 할까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5-10-29 조회수 : 21

위강한의원 광명철산역점 서혜경 원장님께서 구내염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혀 염증 및 잇몸 염증이 반복된다면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40 

 


 

입안의 통증과 화끈거림, 혀의 붓기와 갈라짐, 그리고 지속되는 마른 느낌은 단순한 구내염으로만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반복된다면, 단순한 일시적 염증이 아닌 만성적인 혀염증이나 구강건조증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입안의 통증이 계속되고 침이 부족해 불편이 심화되는 상황은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혀나 입안의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혀나 볼 안쪽, 잇몸에 작고 둥근 하얀 궤양이 생기며 자극 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수포성 염증으로, 입술이나 입 안쪽에서 수포가 터지며 통증이 심해진다. 면역 저하로 발생하는 캔디다성 구내염은 입안에 하얀 막이 생기고 벗겨지면서 따가움을 동반하며, 구강편평태선은 그물 모양의 하얀 선이 혀나 잇몸에 나타나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 시 쓰린 통증을 유발한다.

 

위강한의원 광명철산역점 서혜경 원장은 “혀염증과 입마름이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구내염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위장 기능 저하나 구강 내 건조, 또는 코 질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이런 원인을 함께 다스리지 않으면 염증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구내염이나 혀염증을 단순한 점막 질환이 아니라 전신 기능 저하의 신호로 본다. 위장이 약해지면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하고 역류 현상이 잦아지면서 입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설태가 끼거나 입이 마르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들면 점막의 방어 기능이 떨어지고, 구강 내 염증이 쉽게 재발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원인을 함께 교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조제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탕약에는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재가 포함되며, 구강건조를 예방해 혀와 잇몸의 회복을 돕는다.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약재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역류로 인한 혀의 자극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약침요법이 병행된다. 약침은 한약재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경혈에 주입해 침 자극과 약재의 작용을 동시에 이용하는 치료 방식으로, 염증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침 분비를 유도하고 점막 재생을 돕는 약침액을 사용하면 입마름이 완화되고 구강 내 환경이 개선된다.

 

이와 함께 비강 및 구강 내부의 염증을 동시에 관리하는 치료도 진행된다. 비염, 축농증, 후비루 등 코 질환은 구강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강약침이나 구강 약침으로 염증을 줄이고 호흡 통로를 정화한다. 이는 코와 입의 순환을 개선하고, 구강 점막이 받는 자극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생활 관리 또한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서 원장은 “혀염증과 입마름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며,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사 후 입안을 헹구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혀염증과 입마름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단순한 구내염으로 넘기기보다 위장 기능, 침 분비, 비강 건강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살펴야 한다.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와 증상 양상에 맞춰 치료탕약, 약침요법, 비강·구강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이다.

 

서혜경 원장은 “혀염증이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전신 상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인 한방 치료를 병행한다면 구강 건강뿐 아니라 위장 기능과 전신 균형을 함께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http://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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