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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복통·설사 반복 시 자율신경 관리 중요
작성자 : 관리자[wk_staff01] 작성일 : 2026-06-11 조회수 : 152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님께서 복통과 설사 등이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검사상으로도 뚜렷한 염증이나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고민이셨다면 기사 내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18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이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하복부 통증과 급박한 배변 신호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하기 힘든 고통을 안겨준다. 배가 아프면서 대변이 묽어지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종일 신경이 곤두서기도 한다. 

 

이처럼 내시경을 비롯한 여러 검사상으로는 뚜렷한 염증이나 궤양 같은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 배변 습관의 변화가 지속되는 상태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장 점막에 손상이 없음에도 복통과 설사를 반복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하나는 위-소장에서의 불완전한 소화고, 다른 하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이다. 

 

이와 관련하여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은 “상부 소화기관인 위장과 소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물이 충분히 부서지지 못하고 덜 소화된 상태로 대장에 유입되면, 장내 미생물에 의한 과도한 발효와 부패 과정이 촉발된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가스와 거친 찌꺼기가 생성되며, 이는 장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비정상적인 수축 경련과 함께 수분 흡수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또한 중요한 요인이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신경망을 통해 뇌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관이다. 스트레스나 정서적 긴장감이 지속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 불안정한 자율신경은 장 점막의 과민성을 높이고 장 근육의 연동운동을 항진시킨다. 결국 아주 작은 스트레스나 평범한 식사조차 장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잦은 통증과 배변장애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따라서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와 같은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장운동을 억제하는 처치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상부 소화기관의 소화력과 예민해진 신경계를 동시에 다스리는 대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 원장의 설명.  

 

이때 중심이 되는 한약은 위와 소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위장 운동성 강화를 위해 쓰인다. 상부 소화 과정이 원활해지고 위장 운동성이 안정을 찾게 되면, 대장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스참이나 복통 같은 하복부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설사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장의 예민함과 미세한 염증성 요인을 함께 살피며 대처한다.

 

병행되는 약침요법은 침 자극과 약 성분의 흡수를 동시에 내는 치료 방법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경직된 복부 근육을 부드럽게 낮춰주면 위장 운동성을 높일 수 있다. 증상 양상에 맞게 경혈에 침을 놓은 뒤 전기 자극을 주는 경혈자극요법은 미세한 자극을 통해 둔화된 장부의 움직임을 촉진하는데 쓰인다. 뱃속 깊은 곳까지 은은한 온열을 전달하는 온열치료도 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차가워진 장을 따뜻하게 데우면 잦은 배탈과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신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늘 불안하고 예민한 심리상태에 놓여 있으며, 통증을 줄이거나 방어하기 위해 몸을 소극적으로 웅크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 지속되면 흉곽이 압박받을 수 있고 척추와 목 주변 근육들이 만성적 긴장상태에 놓여 단단하게 굳어진다. 이때 뭉쳐진 근육과 근막을 세밀하게 이완시켜 주는 추나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신체 전반 물리적인 압박이 해소되면 자율신경 흐름이 편안해지고 소화기계로 향하는 기혈순환을 돕는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은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 증상이 발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사회생활 전반에 심각한 제약을 가하는 대표적인 기능성 장 질환이기도 하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삶의 균형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라이프(http://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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