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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소화불량, 검사 이상 없는데 더부룩함 지속되는 경우 있어
작성자 : 관리자[wk_staff01] 작성일 : 2026-06-23 조회수 : 44

위강한의원 해운대점 안정훈 원장님께서 기능성소화불량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내시경 등 여러 검사에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는 복부불편감, 명치통증 등이 반복되신다면 아래 내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62

 

 

 


 

식사 후 마주하는 속 불편함은 피로만큼이나 자주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조금만 음식을 섭취해도 배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고, 명치 아래가 꽉 막힌 듯한 갑갑함에 한동안 숨을 고르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잦은 트림과 메스꺼움, 때로는 콕콕 찌르는 복통까지 겹치면 하루의 집중력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답답한 마음에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혈액 검사를 받아보기도 하지만 역류의 흔적이나 궤양, 염증 같은 병변이 발견되지 않아 당황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질적인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식후 만성적인 상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명치 통증 등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장의 기능적인 결함에서 비롯되는 질환으로 개인의 일상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특성을 지닌다.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상복부의 불쾌감이 가라앉지 않는 핵심적인 요인은 위장의 연동 운동성 저하와 내부의 정체 현상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위강한의원 부산해운대점 안정훈 원장은 “건강한 위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강한 수축 운동으로 잘게 부수고 소화액과 섞어 일정한 속도로 소장으로 밀어내는 맷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만성피로, 자극적인 식습관이 누적되면 위장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위장의 연동운동이 둔화되면 음식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된다. 갈 곳을 잃은 내용물이 위장 안에서 부패하면서 가스를 뿜어내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위장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복부를 만졌을 때 마치 무언가 단단하게 걸린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 역시 이러한 위장 내 압력 상승과 팽창이 드러난 결과물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소화불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가스를 제거하거나 강제로 배출을 유도하는 처치에서 벗어나 위장관 전반의 회복력을 깨우는 치료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안 원장의 설명이다. 

 

치료에 대해 안 원장은 “한약은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 내부 정체 물질을 원활하게 아래로 내려보내는 장부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점막층 위축이나 염증반응이 동반된 상태라면 이를 완화하는 약재를 조합하여 처방한다. 한약재를 정제해 소화기 관련 경혈 부위에 주입하는 약침요법은 침의 물리적인 자극과 약물의 화학적 작용을 활용하는 치료방법으로 복부 긴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위장과 연결된 경혈에 침을 놓은 뒤 미세 전류를 흐르게 하는 치료도 있다. 이는 위장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반응을 유도해 장부 근육 수축력을 고양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화불량이 장기간 지속되면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등을 둥글게 말고 몸을 구부정하게 숙이는 방어적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습관화되면 목과 등, 복부 주변의 근육과 근막이 비정상적으로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며 흉곽을 압박한다. 이때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적용하면 단단하게 굳어진 근육과 근막이 이완되면서 복부의 물리적인 압박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위장기능이 한결 편안하게 작동할 수 있는 구조적 여유를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원장은 “기능성 소화불량은 단순히 위장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잘못된 식생활과 자율신경의 피로가 소화기라는 예민한 기관을 통해 드러난 결과물이다. 약해진 장부가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의 증상 기복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몸이 보내는 불편한 신호들을 인정하고 일상의 결을 차분히 바꾸어 나간다면, 종일 속을 짓누르던 답답함에서 벗어나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라이프(http://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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