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 고객센터
  • 고객님의 위장건강을 책임지는 위강한의원!
치질, 배변 시 통증과 출혈 반복된다면 방치 말고 치료 시작해야
작성자 : 관리자[wk_staff01] 작성일 : 2026-09-18 조회수 : 62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님께서 치질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반복되는 항문통증, 항문출혈 등으로 고민중이시라면 아래 기사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52

 


 

 

배변할 때마다 선홍색 피가 묻거나 항문 통증이 반복돼도 민망하다는 이유로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치질’은 치핵뿐 아니라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고름길이 생기는 치루 등을 아우르는 표현이어서 증상만으로 병명을 단정하기 어렵다. 반복되는 출혈과 통증은 원인을 확인한 뒤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핵은 항문관을 지지하는 혈관과 결합조직이 늘어나 출혈이나 돌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내치핵은 통증 없이 선홍색 출혈이나 탈출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외치핵에 혈전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부종과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반면 배변 중이나 직후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오래 이어진다면 치열도 살펴봐야 한다.

 

내치핵은 탈출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구분한다. 1기는 항문 안에 머물면서 출혈이나 불편감이 나타나는 단계이며, 2기는 배변할 때 돌출됐다가 저절로 들어간다. 3기는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고, 4기는 지속적으로 돌출돼 손으로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다.

 

다만 단계만으로 치료 방법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출혈과 통증의 정도, 외치핵 동반 여부, 빈혈 가능성, 일상생활의 불편,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초기에는 변 상태와 배변 습관을 조절하는 보존적 관리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큰 외치핵이나 내·외치핵이 함께 있거나 3~4기 탈출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치핵 증상은 변비와 과도한 힘주기, 설사, 오래 앉아 있는 배변 습관, 임신 등 복압과 항문 주변 압력을 높이는 요인과 관련된다. 수술은 적응증이 있을 때 중요한 치료 선택지지만,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 출혈·배뇨 곤란 등 발생 가능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를 비수술 치료만으로 미루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진찰을 통해 이득과 부담을 비교해야 한다.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치질을 항문에 생긴 병변만 따로 보기보다 변비나 설사 같은 배변 상태, 소화 기능, 오래 지속된 울체와 열감 등을 함께 살핀다. 습·열·풍·조라는 표현도 현대의학의 특정 질환이나 검사 수치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개념이 아니라, 부종과 무거움, 붓고 화끈거리며 피가 나는 양상, 증상의 변동, 건조하고 단단한 변 등 환자에게 나타나는 특징을 구분하는 한의학적 해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단단한 변과 과도한 힘주기가 반복되면 항문 조직의 자극이 커지고, 잦은 설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음주와 자극적인 음식 뒤에 출혈이나 열감이 두드러지는지, 복부팽만과 배변불규칙이 함께 나타나는지도 확인해 관리 방향을 세운다”고 전했다. 

 

때문에 한의학적 치질 치료에서도 눈에 보이는 돌출만 볼 것이 아니라 출혈과 통증 양상, 변의 굳기와 횟수, 복부증상, 생활습관을 함께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같은 치핵 단계라도 불편을 만드는 요인과 동반 증상에 따라 관리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치료는 먼저 출혈과 통증 등 현재 증상을 줄이고 배변 시 항문에 가해지는 자극을 낮추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진찰 결과에 따라 한약을 배변 상태와 소화기 증상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처방할 수 있으며, 항문 주변의 불편감이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혈자리에 침 또는 약침요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외용연고는 국소 자극과 통증을 덜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활용된다. 

 

생활관리도 치료와 분리하기 어렵다. 수분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변의를 오래 참지 않으며,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장시간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주는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짧게 좌욕하는 방법은 항문 주변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활용할 수 있으나, 출혈이 계속되면 좌욕만 반복하며 진료를 늦춰서는 안 된다.

 

특히 항문 출혈을 모두 치핵 탓으로 여기면 다른 질환을 놓칠 수 있다. 출혈량이 많거나 멈추지 않는 경우, 검은색 변, 어지럼증이나 심한 피로, 체중 감소, 배변 습관의 뚜렷한 변화가 동반되면 의료기관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심한 항문 통증과 출혈에 복통, 설사, 발열까지 더해질 때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박 원장은 “치질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비수술 치료가 모든 단계에 적합한 것도 아니다. 반복되는 출혈과 통증을 참기보다 먼저 치핵인지 치열인지 등을 구분하고, 탈출 정도와 동반 증상을 살핀 뒤 보존적 관리와 시술,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 치료 중에도 변비와 설사를 조절하고 올바른 배변 습관을 이어가야 증상 악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라이프(https://www.hemophilia.co.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