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질환
불면증이 오래되면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유발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줘야 합니다.
사람이 낮에는 정신이 맑고 밤에는 피곤하여 누우면 잠이 와야하는데 불면증 환자는 오히려 정신이 또렷하고 생각이 계속 나면서 잠을 못 자게 됩니다. 각성이 풀려야 하는데 각성이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동의보감에서는 “사결불수(思結不睡)”라고 표현하고, 생각이 많은 것은 비장(脾臟)과 관련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불면증의 입면장애는 과도한 생각, 걱정, 스트레스로 인해 각성이 계속 되는 것인데, 이것을 해결하려면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일 때, 속을 편하게 해서 이완시키는 위강한의원의 치료 방법입니다.
위장과 코가 수면의 깊이를 좌우합니다.
동의보감에 “위불화즉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 이라고 하여 위가 편하지 않으면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속이 불편하면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고 잠을 수시로 깨게 됩니다. 수면유지장애 환자분들은 실제로 속이 불편해서 깨는 경우도 있고, 본인은 속이 불편한지 잘 모르지만 자세히 문진해보면 위장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코가 안 좋아서 수면 중 코가 자꾸 막히거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잠을 깊이 못자고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 속이 편하고 코가 편해야 잠을 깊이 자게 됩니다. ”
신경질환 치료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