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직장인입니다...제 증상이 너무 복잡해서...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소화가 항상 안되고 더부룩하며 아랫배가 팽만하고 답답한 느낌
명치는 별 이상없지만 아랫배가 부르며 뱃속이 출렁거리는 물소리가 자주나고 배가 고프지 않은데 꼬르륵 소리도 잘난다.

늘 트림이 나고 속이 메스꺼워 구역질을 느끼게 되는데 토한적은 사실상 없다(특히 식후 몇시간 동안 배에 물소리가날때 증상이 더 심함)평상시에도 멀미가 심해서 버스나 지하철 등은 타지를 못함.

식사 후 몇시간 동안은 배에서 꿀렁거리는 물소리 소리가 많이 난다.(물소리가 심할수록 속이 더 안좋음)
물소리가 날때 서있는 것 보다 1시간~2시간 정도 편하게 누워서 뱃속에 물(소화부산물?)이 장으로(꾸르륵 하고 따뜻한 물들이 장으로 내려가는게 느껴짐)내려가는 느낌이 나고나도록 한뒤에 생활하면 증상이 그나마 괜찮아 진다.
 

배에서 물소리가 나는 식후 몇시간 동안은 울렁거리고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다른일을 하기 힘듬.

식욕은 괜찮은데..식후 울렁거림과 소화불량이 심해서 일부러 적게먹고 금방 배가 부르며 체중감소량도 보인다.

신경을 쓰게되면 상태가 더 심해진다.

가끔 소화가 진짜 심하게 안될때는 두통 및 몸이 무력감까지 나타남.

전신적인 피로하거나 힘이없고 졸립고 할때는 소화가 더욱 안됨.

옛날에는 건강하고 사람들과 잘어울리고 했는데..4년정도의 오랜기간 증상이 지속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욕상실감이 생기며 그러다 보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서장애도 생긴것 같습니다..대외활동도 거의 안하게됨..

이 정도도 치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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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인한의원 홍욱기원장입니다.

올려 주신 모든 증상들,,(뱃속이 출렁거리는 물소리, 늘 트림이 나고, 속이 메스꺼워 구역질을 하고) 이런 것들은 모두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서, 즉 위가 무력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더불어 우울증이나, 불안증, 정서장애도 있는 것으로 보아 위장병 2단계에 해당합니다.

위장의 운동성부터 조속히 해결해야 우울증, 불안증, 정서장애도 나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는 위강탕으로 하고, 2~3개월은 잡아야 합니다.

제가 올려놓은 위장병의 3단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saram-in.co.kr/home/homepage.php?homefile=sub_03_page_01.html )

충분히 치료가능한 부분이니, 힘을 내시고, 건강한 위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