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새벽에 속이 매스껍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더니 마치 체한 것 처럼 설사와 함께 식은땀이 나고 얼굴 색이 하얘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식은땀과 얼굴이 하얗게 변한 건 배변 후 나아졌지만 설사와 위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 매스꺼운 증상은 계속되었고 헛구역질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증상은 점차 완화되었지만 매스꺼움에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했고 음식 섭취도 부담스러워 많이 섭취하지 못했습니다.(최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누룽지를 물에 불려먹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속 쓰림이나 울렁거림이 괜찮다가 배변을 하고 소화가 다 되고나면 속 쓰림과 울렁거림이 다시 시작됩니다. 액체로 된 위장약을 이틀 동안 틈틈히 복용하고 증상이 완화된 것 갈아서 음식을 밥을 불려서 죽처럼 먹는 것으로 바꿨더니 된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화가 다 되고나면 속이 약간 쓰리고 울렁거립니다. 목에는 가래가 낀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숙면에 방해가 될 정도로 침 삼킴이 불편하고 목 안에서 느껴지는 가래 같은 것을 삼키면 울렁거립니다. 가래약을 1회 복용했는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래 때문인지 이를 닦아도 치아와 입안에 찌꺼기가 묻어있는 느낌이 납니다. 담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