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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수 : 39


글쓴이 : 위강(대전점)     2024-02-27

답변완료

대전점

몇 주 째 변에 음식물이 그대로 나오고, 살이 조금씩 빠져서 걱정이 됩니다.

 ( 키는 163cm 이고, 몸무게의 변화가 47kg -> 45kg 정도 입니다. )

 

원래도 먹은게 살로 안가고 변으로 배설이 되는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변에 음식물이 보이고

설사나 묽고 가는 변의 양상을 보입니다..

( 전날 먹은 것들이 다음 날 아침에 모두 배설되는 느낌입니다 ^^ )

 

아침에 두유를 먹던 것을 끊고, 공복 상태로 물만 마시니 설사는 조금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부글거리고 콕콕 쑤시는 느낌의 통증도 있습니다.

 

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를 받은 후에 내원을 하는 것이 좋겠죠?

 

(반년 전쯤에 왼쪽 정강이에 생긴 결절홍반 때문에 혹시나 크론병은 아닐지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몇 달 전에 면역력을 높이려고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일주일 정도 복용했었는데, 계속 설사를 해서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한약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A 위강한의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강한의원 원장 신재익입니다. 

반복되는 설사로 인해서 많이 힘드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양상의 설사를 한의학에서는 손설(飧泄)이라 하는데 위장기능의 저하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두유 등을 먹지 않으면 설사가 조금 덜해지는 것을 봤을때 위장기능의 저하로 인한 설사로 보여집니다. 

스트레스 등이 악화시키는 것을 봤을때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도 있습니다. 

지금 증상만 가지고 크론병을 의심해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크론병 환자의 90프로가 항문 주위 농양이 있습니다.(항문 주위에 고름이 잡히거나 종기 처럼 생기는 질환)

하지만 그런 증상이 없다면 크론병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장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가 덜된채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고 녹용이 들어간 보약도 흡수를 못해내기 때문에 설사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장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한약재를 이용해 치료를 해야 약도 받아들이고 증상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단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내원하시어 정확한 몸상태를 상담받아 보세요. 

저희 상담팀에서 전화드려 더 자세한 상담이어서 해드리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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