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인데요.

언제부터인가 시험기간이 되면 변을 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가스가차고
 
변을 봐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화장실을 수시로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게 계속 되다가 지금은 음식을 먹기만 하면 곧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가스가 찹니다.

그럼 다시 화장실을 가서 변을 봐야하고 그럼 변비는 아니라서 변을 보긴하는데

잔변감이 남아있기도 하고, 한번으로는 안되고 점심 이후로 수시로 화장실을 가서

가스를 배출해야 합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야해서 일부러 가스를 참으면 제 의지와 상관 없이

배 안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기 때문에 민망해서 곧 화장실을 또 가게 됩 니다.

그게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도서관에서 누가 제 주변에 앉기만 하면 바로 신경이 쓰이고

또 배에서 소리가 나고 아플까봐 신경을 쓰다보면 더더욱 심해지는 것 갔습니다. 

제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가 싶은데요..

만약 치료하게 되면 예상 치료 기간이나, 치료 방법,

그리고 비용등을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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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인한의원 원장 한방내과전문의 홍욱기입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가스형에 해당되시는 거 같습니다.
여럿이 같이 공부하는 학생이나,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잦은 방귀나 꼬르륵 거리는 장명은 큰 불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상복부 가스참(트림)이나 하복부 가스참(방귀)으로 인한 것입니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주이며, 침, 왕뜸, 봉전요법, 위장추나 등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치료효과는 2달 정도 치료했을 때 약 80%이상 유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비용은 치료내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2달에 70~80만원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위장으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