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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감신경 교감신경 불균형

조회수 : 2


글쓴이 : 위강(목동점)     2024-10-21

답변완료

목동점

19세 남성 수험생입니다. 제가 자율신경실조증 때문에 무의식적인 호흡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호흡을 할 때 제 숨쉬는 소리가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숨쉬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인지 누가 제 주변에 있으면 그 사람도 저랑 같이 계속 숨을 크게 쉬고 한숨을 쉽니다.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착각일 수도) 저는 잘 진정이 되지 않아서 숨을 크게 쉽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 같아 남들도 저처럼 될까봐라는 미안함과 두려움이 일상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가 버스, 학교, 학원, 독서실, 집 등 누군가 제 숨,한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면 무의식적인 호흡이 안되고 계속해서 의식적인 호흡(과호흡)을 하게 됩니다. 호흡을 할 때 숨쉬는 소리가 안나게 조용하게 호흡하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그런 것이 없다면 어디를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위강한의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강한의원 목동점 원장 박영화입니다. 

 

수험생이시고, 아무래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불안 등이 있어서 호흡이 불편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내원해서 진단해보아야겠지만, 숨쉬는 소리가 이상해서 주변 사람들이 크게 쉬기 보다는 하품하면 따라하듯이 호흡을 크게 하면 주변사람들도 따라서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는 일반적으로 호흡근육이나 폐기능 등이 약하지 않다면 호흡하는 것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호흡은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호흡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 자율신경의 문제뿐만 아니라 호흡근육의 긴장이 되어 있는지, 위장기능이 나빠서 과식할때 숨차듯이 호흡근육의 움직임이 저하되는지, 폐기능이 나빠서 호흡이 잘 되지 않는지도 체크해보아야합니다. 

 

기흉, 천식, 폐렴 등 폐기능이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이것은 호흡기내과에서 엑스레이나 CT 등의 정밀검진이 필요하지만 현재 나이에서 기질적인 질환일 가능성은 떨어져보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설진, 복진, 맥진 등과 여러 검사를 통해서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호흡하는 법을 알려드리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금일 중 상담팀에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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