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많은 고생하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합니다.

일단 암 자체는 치료하고 있지 않지만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 관리는 종종 하고 있습니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침샘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었다면 침분비 치료는 쉽지는 않겠지요.

수술 부위의 통증 또한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하니 확정적인 말씀으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

어려운 질환인 만큼 더 이상의 악화방지와 증상의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드리겠다는

원론적인 말씀 밖에 드릴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 강한 마약성 진통제에도 전혀 효과를 못봐 내원하셨던 90여세 할머님께서

본원 치료를 통해 며칠만에 혀통증이 많이 개선되어서 가족들도 치료해드리는 저도 너무 기뻐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치료는 이론이 아닌 현실이라서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이르기도 하므로 미리 치료 결과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숙고해보시고 만약 내원하시게 되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