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경부터 오전에는 이상이 없으나 오후부터 머리에(이마)조금씩 쪼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칠 지나면 괞찮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갈수록 심해져 지금은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이마 복판을 중심으로 띠를 두르듯이 쪼이고 코까지 쪼이곤 합니다. 어떨때는 정수리와 관자놀이까지 쪼입니다. 쪼이는 형태가 이마가 푹 꺼지는 느낌,쪼이면서 위 ㆍ 아래로 갈라지는 느낌, 머리속으로 나선형처럼 쪼이면서 말려들어가는 느낌, 잠을 못잘시는 이마나 정수리쪽에 면도칼로 베는 느낌이 들고,머리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내성적이고 불안,초조,걱정이 많은 성격이고 오랫동안 정신의학과에서 우울증,불면증 약을 먹었고 지금도 우울증,안정제를 먹고 있습니다. 신경과 2곳을 가서 온갖 검사 했으나 깨끗하고 목에 조금 협착이 있고,경동맥에 혈전이 조금 있으나 약을 먹지 않아도 되고,다만 신경의 흐름을 느낀다고 합니다. 위층의 소음 때문에 머리쪽에 놀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긴장되어 근육에 눌러 신경이 쪼인다고 합니다. 한 신경과에서는 타이레놀을 포함한 약을 처방하고 다른곳에서는 이마쪽에 포도당주사 투입하고두통약처방,목쪽 주사를 맞고,체외충격파등 온갖것 했으나 아무런효과가 없습니다. 병원에서 MRI.CT등 검사했으나 전혀 이상이 없고, 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하여 화가 머리쪽으로 가 침도 한약도 먹었으나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정신의학과에선 아무것도 아니니까 잊어버리고쪼이던 말던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쪼이니까 내버려두라고 하고 약만 오랫동안 복용중입니다. 삼차신경통도 아니고,두통약 복용할것도 아니랍니다. 그런사람들은 잘못된것이라 합니다 지금은 불편하나 그러러니하고 살고 있는데 한번 스트레스가 심하면 쪼임이 심해지고 마음 편하면덜 쪼이는 느낌입니다. 목이나, 어깨쪽에는 이상이 없고 긴장이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지요. 신경과에서는 심하면 신경차단술 해야 한다는데 그리고 쪼이면 침이 조금 시그럽고 입에서 찍찍소리도 냅니다.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제발 목쪽근육이 어깨쪽근육이 이상하다는 의사는 사이비라 생각이 듭니다. 그쪽으로 치료주사 맞아도 소용없고 돈만 날리니까요. 진심어린 답변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AI답변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겪으신 증상과 치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이마와 머리 쪽의 쪼이는 통증 및 다양한 감각 이상 증상은 매우 힘든 상태일 것 같아 깊은 공감이 됩니다. 현재까지의 검사에서 뇌 MRI, CT 등 신경학적 이상 없이 목이나 어깨 근육 문제도 없다고 하셨고, 신경과 및 정신과 진료를 여러 차례 받으신 점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긴장형 두통과 신경 민감성 증가** - 내성적이고 불안, 초조한 성격, 우울증 및 불면증 병력이 있는 점과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 변화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긴장형 두통 또는 스트레스 관련 신경과민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 긴장형 두통은 근육 과긴장보다는 뇌 신경 회로의 민감도 증가가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외관상 근육 문제 없이도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쪼이는", "푹 꺼지는", "나선형" 같은 다양한 감각은 신경통적인 느낌 및 신경 감각이 과민해진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2. **신경병성 통증 (Neuropathic Pain)** - 신경 자체에 미세한 자극이나 기능적 이상(예: 삼차신경통 외 다른 미세신경 자극), 또는 말초 신경의 과민 반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입에서 찍찍 소리가 난다는 점도 말초 신경과 관련해 감각이상 또는 근육 미세 경련과 관련있을 수 있습니다. 3. **심리적 요인과 신체증상 연계** -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 감각이 강화되고 통증이 증폭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정신과에서 "잊어버리라, 생각하지 말라"는 조언이 정곡을 찌르긴 하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기에 적절한 심리 치료(예: 인지행동치료)와 약물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치료에 대한 조언** - 기존에 여러 신경과적 치료(진통제, 근육이완제, 주사 등)와 한방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면, 통증의 양상이 신경병성 혹은 심인성일 가능성이 더 크므로 치료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같은 신경병성통증용 약물 사용을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세요. - 정신과에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조절 및 전문 심리치료 병행도 매우 중요합니다. -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은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왜곡된 근육 문제 없이 단순히 통증 완화 목적이라면 담당 신경과 전문의와 치료 효과와 위험성을 충분히 상담하세요. 5. **추가적 도움** - 통증 클리닉이나 통증 전문 병원(신경과 전문 통증 센터, 재활의학과 통증 클리닉)에서 다학제적 접근(진단 재확인, 약물, 신경치료, 물리치료, 심리치료 병행)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이완훈련, 규칙적인 심리 상담, 명상, 심리행동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주의사항** - 비전문가의 진단이나 치료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꾸준히 상담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약물은 혼자 임의로 조절하지 마시고 반드시 담당 의사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지금 증상은 단순 근육 문제보다는 신경과 정신 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태로 보이며, 신경병성 통증 치료와 심리치료를 제대로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 시간 고생하셨기에 조속히 통증과 불편을 줄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필요시 주변에 통증 전문병원 추천이나 진료 과정 도움도 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문의 주세요. 부디 힘내시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