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부터 극심한 소화불량으로 양약 및 한약 복용으로 증상이 조금 호전 됨

- 6월부터 목주변 근육 뭉침, 팔뚝 화끈거림으로 목디스크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7월말 경추협착 및 허리 협착 진단 받음)

- 7월말부터 팔뚝 및 종아리 화끈거림 그리고 열감(실제 체온 상승은 없음)으로 밤에 잠을 못자고 체중이 감소되어 8/15일경 내과 병원에서 신경안정제 및 수면 유도제를 처방 받아 복용

- 8월말 위.대장내시경 실시하고 내시경후 2일째 호떡을 먹고 심한 가슴통증 및 답답함을 느꼈고 다음날 부터 가슴부위 약간의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꼈음(위.대시경 검사 결과 특이 소견 없었으며 폐에도 이상이 없다고 함)

- 이때부터 식사후 호흡곤란을 느껴 내과에서 소화제 및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으나 밤에 몇시간 자고나면

잠을깨고 머리가 띵하고 잠을 자지 않은 것 같고 식욕도 없는 상태임

- 현재 불면증 및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호급곤란한 상태인데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정환님

위강한의원 종로점 원장 김삼기입니다.

문의해주신 글을 읽어보니 여러 증상으로 인해 약도 많이 복용하시고, 몸이 많이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3월말부터 극심한 소화불량이 있었다고 하신걸로 보아 오래전부터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의 기능이 안좋은 상황이었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협착증으로 인해 복용하셨던 약들이 정확히 어떤 약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소화기에 자극이 되거나 부담이 되는 약들이었다면 원래 위장이 안좋은 상태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후에 호흡이 곤란하면서 답답한 증상들이 생기는 것은 위장에서 식도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위장 근육의 운동성이 많이 저하 된 상태에서 음식을 소화시키고 소장쪽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 소화가 안되거나 식도 방향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면 가슴이나 목쪽에 통증 및 답답함, 호흡이 잘 안되는 느낌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저희 위강한의원에서는 간단한 검사 및 진료를 통해 현재 환자분의 상태를 잘 파악한 후에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시키는 치료에 포인트를 맞춰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위강탕(한약), 침구치료 및 약침치료등을 증상에 맞추어 시행을 합니다.

추후 저희 상담팀에서 다시한번 연락을 드릴테니 더 궁금한 점을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