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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떤 담적인가요?

조회수 : 12069


글쓴이 : 사람인한의원     2013-08-29

답변완료

대전점

선생님의 담적 정체에 대해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명치부터 배꼽밑에까지 길게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만져보면
애들 팔뚝같은게 길게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서 요사이 효소과립제품을 먹고 있는데
이 효소를 먹으면 답답한 것은 없습니다 (청인효소)
한 2년 전에 몇달 먹었더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효소를 찾게 되었네요

키가 178인데 지금 몸무게가 49kg입니다. (52세 남)
어떡해야 살이 찔까요?
30세 전에는 62kg를 유지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58kg
그후 쭉 내려오다가 작년엔 52kg 정도 였는데
금년 들어 49키로대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40키로 대로 내려오니 정신적인 충격이 오더군요

병원비는 얼마나 들까요 ?
얼마나 치료해야 하나요?

25세때 결핵을 알아서 9개월 먹었고 그전과 그후도 약을 많이 먹었습니다

A 위강한의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선생님의 담적 정체에 대해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명치부터 배꼽밑에까지 길게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만져보면
애들 팔뚝같은게 길게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서 요사이 효소과립제품을 먹고 있는데
이 효소를 먹으면 답답한 것은 없습니다 (청인효소)
한 2년 전에 몇달 먹었더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효소를 찾게 되었네요

키가 178인데 지금 몸무게가 49kg입니다. (52세 남)
어떡해야 살이 찔까요?
30세 전에는 62kg를 유지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58kg
그후 쭉 내려오다가 작년엔 52kg 정도 였는데
금년 들어 49키로대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40키로 대로 내려오니 정신적인 충격이 오더군요

병원비는 얼마나 들까요 ?
얼마나 치료해야 하나요?

25세때 결핵을 알아서 9개월 먹었고 그전과 그후도 약을 많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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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학수님..
사람인한의원 원장 한방내과전문의 홍욱기입니다.

담적에 관한 저의 글을 보셨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만져보면 애들 팔뚝같은게 길게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것의 정체는 담적이 아니고요..
복부 대동맥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물론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직접 진료를 해야 정확하겠지요.

참고로, 제가 최근에 쓴 칼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이것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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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담적병의 원인

사람인한의원 위장클리닉

홍욱기 원장

늘상 소화가 안되면서 명치끝을 만져서 딱딱하게 느껴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아도 별다른 진단을 받지 못하고, 대부분 신경성이라는 말만 듣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장벽에 노폐물이 쌓여서 명치부위가 딱딱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상에 불과한 얘기이다. 음식물의 독소로 인해 위장벽이 딱딱해졌다는 실증적인 증거는 전혀없다.

그렇다면, 왜 명치부위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첫째, 위장내 남아있는 음식물과 가스가 만져지는 것이다. 음식을 먹어서 삼키면 식도를 지나 위로 들어가고 위내에서 기계적 소화를 거쳐 소장으로 잘 빠져나가야 한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위의 음식물이 원활하게 소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때 발생하기 쉽다. 환자분들이 소화가 안 되면서 명치가 딱딱하다고 할 때 그 부위를 검사를 해보면 위 안에 음식물이 계속 차 있고 가스가 차서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이다.

둘째, 복부 대동맥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완전히 공복이 되었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복부 대동맥인 경우가 많다. 소화기능이 극심히 저하된 분들은 상복부가 푹 꺼져있는데 이들은 복부 대동맥이 쉽게 촉지된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위를 만졌을 때 툭툭 뛰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위가 아니라 대동맥이 만져지는 것이므로 크게 놀라거나 근심할 필요가 전혀없다.

세째, 척추뼈이다. 보통 척추뼈는 등쪽에서 만져지지만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은 복부가 홀쭉해지면서 척추뼈가 촉지되어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또한 위기능이 오래 약화되어 영양부족 상태가 되었을 때 촉지되기 쉽다.

네째, 종양이다. 요즘은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복부에 딱딱한 것이 잡힐 정도로 종양이 커졌는데 이것이 종양인지 아닌지 모르고 계신 분들은 거의 없으나 간혹 연세 드신 분들에게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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