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 고객센터
  • 고객님의 위장건강을 책임지는 위강한의원!
[칼럼] 혀통증,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구강건조증 관리해야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0-01-13 조회수 : 209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원장님꼐서 구강건조증 관련하여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혀통증 및 입냄새 반복되신다면 기사내용 한 번 확인해보세요.


출처: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006



200113 수원점.jpg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대화를 할 때, 숨을 쉴 때 역하게 풍기는 입냄새를 가진 이가 있다면 우리는 슬쩍 거리를 두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손으로 애매하게 코를 가리거나, 마주 보는 것을 피하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구취는 개인의 인상을 망치고, 대인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는 증상이다. 따라서 구취의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특히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구강건조증이다.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량이 정상 이하인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입이 마르는 느낌 때문에 불편한 경우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입안이 건조하고 백태가 심하며 입냄새를 동반한다. 심해지면 혀가 갈라지고, 혀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구취뿐 아니라 음식물 연하곤란, 음식 맛의 변화, 입안의 화끈거림, 잇몸병, 충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구강건조증이므로, 물을 마셔도 입마름이 나아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 구강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스트레스, 불안장애, 피로, 탈수를 비롯해 빈혈, 약물, 타액선 감염 및 호르몬장애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노화, 두경부 방사선 조사, 쇼그렌 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열성질환의 갑상선 기능항진증, 다발성 경화증 등의 전신질환에서 구강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심화(心火)다. 심화는 스트레스와 과로, 화병이나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쌓인 심장의 열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 혀는 심장과 관련 있다고 판단하는데, 심장의 열이 생겨 그것이 위로 몰리면서 혀가 쉽게 마르고 붉어지게 되며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변화가 온다는 것이다.

침샘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침의 양은 하루에 약 1~1.5리터 정도 된다. 침은 쉬고 있을 때나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적은 양이 계속 분비되는데 이는 자율신경계의 의해 조절된다. 이러한 부분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심화(心火)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볼 원인은 담적이다. 담적으로 인해 소화가 깔끔하게 되지 않으면 역류하여 설태를 형성하고, 코의 담적은 코막힘, 코골이 등을 유발하여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입안에 침이 금방 마른다.

이처럼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심화와 담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방에서는 구강건조증 치료탕약을 통해 상태에 맞는 맞춤 처방을 중요시한다. 심화의 경우 현대 의학적으로 해석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는 처방이 필요하다. 담적의 문제는 위장운동성을 촉진시키는 처방이 쓰여야 한다.

탕약처방 외에 침 분비 촉진을 위한 약침, 코에 쌓인 담적을 제거하는 비강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혀통증이나 구강건조를 완화를 위한 음식요법이나 구강관리, 운동 등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구강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 원장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