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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과 후비루 살펴야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8-08-29 조회수 : 467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 원장님께서 마른기침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아무리 감기약을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 마른기침이 걱정이시라면 기사내용 참고해보세요.
 
 

마른기침.jpg


#1. 한달 전부터 일상생활이랑 잠자는 중에도 계속 기침하고 나아질 생각이 없어서 폐 검사랑 천식검사 했는데, 모두 정상이랍니다. 2주가 지나도 그대로고 병원에서는 참아보라는데 기침약 처방 말고는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2. 2달째 마른기침을 합니다. 기침할 때마다 오른쪽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눌러도 아픕니다. 병원에선 괜찮다고 하는데 왜 기침이 멈추지 않는 걸까요.
 
기침은 일종의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다. 허파 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허파에 생기는 노폐물들이 쌓이지 않도록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가래나 콧물, 열이 없는 마른기침은 수면을 방해하고,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등 생활 속 불편함을 넘어서 기관지 점막에 상처를 주거나 갈비뼈에 골절을 유발하기도 한다. 가래는 없는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계속 기침을 하면 어지럽거나 속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가끔씩 올라오는`마른 기침` 질문들은 감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찾아오는 감기로 인해 기침이 나오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감기약을 처방 받는 게 일반적이다.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 원장은 마른 기침의 원인에 대해"구강호흡,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꼭 호흡기 쪽에 문제가 없더라도 위나 식도 등 소화기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마른 기침`은 한의학 용어로는 매핵기로 볼 수 있다. 매핵기란,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려 있는 듯한 느낌으로 목 이물감이나 인후부위가 답답하고 밷어내려 해도 뱉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마른기침도 이런 증상 중 하나다. 목에 자극감이나 이물감이 있으면서 기침이 나오는데, 가래가 많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른기침이 3주이상 지속되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역류성식도염이나, 역류성인후두염 같은 소화기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매핵기의 원인으로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학 문헌에서 크게 2가지로 본다. 먼저, 동의보감에 칠정(스트레스)이 울결돼 매핵기가 발생하는데,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을 동반한다고 돼 있다. 이는 현대의학으로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인후두염에 해당한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되거나 위장 내 가스로 흉격과 식도가 압박돼 발생한다.
 
둘째는 인후의 병은 모두 `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염증을 뜻하는 것으로 현대의학에선 후비루(비염) 등이 이에 속한다.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인후두염은 위장의 운동 저하가 주요한 원인이다.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 위장 내 압력을 낮춰주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 위장점막의 염증치료도 함께하게 된다.
 
코와 부비동의 염증 때문에 과다하게 생성된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말하는 후비루는 코뿐 아니라 폐, 비장, 신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물론 코의 문제도 결국 위장에 있다고 판단,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염증과 코의 담적현상을 치료하게 된다.
 
특히 해당 한의원에서는 여러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목이물감 원인 질환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인후두염, 후비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위강탕을 처방한다.
 
위강탕에는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 소화력을 높여주고 위장의 가스발생을 줄여 역류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방지, 위장과 식도 부분에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는 약재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함께, 약침요법으로 위장을 지배하는 신경을 강화시켜 소화력을 높일 뿐 아니라 소염 작용 있는 약침으로 식도점막의 염증을 해당부위에 직접 놓게 된다.
 
서 원장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마른기침이 계속되면 지속되면 전문 한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며 "결국, 마른기침도 근본적인 치료로 위장운동성을 높이고, 점막의 염증을 얼마나 잘 치료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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