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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의 기능 파악을 통한 정확한 담적병 진단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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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master] | 작성일 : 2018-12-13 | 조회수 : 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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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원장님께서 담적병 관련하여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담적병 진단에 광해 궁금한 점이 있으셨다면 기사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얗게 내리는 눈에 이제 완전히 겨울에 들어섰다는 것이 느껴진다. 겨울에는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눈으로 인해 생긴 빙판길들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때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몸의 많은 기능들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이면 소화불량,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들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런 증상은 '담적'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은 "담적(痰積)은 순수한 한의학 용어로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한다. 위장이 오랫동안 좋지 않았던 환자들을 복진해보면 무언가 뭉쳐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담적이라 하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담적병이라 한다"고 말했다.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담적은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추운 날씨가 스트레스, 피로 등의 영향을 받은 위벽이 얇아지고 점막 안쪽의 근육층도 탄력과 운동성이 감소하여 늘어진다. 이와 함께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음식물을 소장으로 배출하는 것이 늦어지는데, 이렇게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해 얇아진 위를 부풀게 한다. 이로 인해 담적병이 발생한다.
담적병이 발생하면 우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담적병진단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담적병은 소화기 이상 증상 말고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어깨 결림, 안구건조증 등의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담적병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담적병은 내시경이나 CT 같은 정밀 검사로도 확인하기 힘들다. 정확한 담적병진단을 위해선 위장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는 자율신경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율신경 균형검사와 환자의 증상,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복진, 맥진 등의 진찰을 적절히 활용해 담적병진단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이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 증상과 발병 원인에 맞는 환자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위강탕은 담적병 증상과 원인에 따른 3단계 처방으로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침요법, 경혈자극요법 등을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제공해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추운 날씨,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한 담적병을 치료해주려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음식요법, 운동 등을 실시해주면 치료효과를 높이고 증상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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