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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류성식도염치료, 저하된 위장 기능 강화가 핵심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9-08-01 조회수 : 195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원장님께서 역류성식도염치료에 대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반복되어 나타나는 역류현상으로 목이물감, 마른기침, 명치통증 등의 증상이 반복되신다면 기사내용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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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 B씨(28세)는 요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 최종면접까지 갔지만 떨어졌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그에게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병원을 찾은 B씨는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속쓰림, 신트림, 소화불량,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국내 성인의 일곱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때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면 다양한 증상들로 많은 불편을 줄 수 있다. 또한 치료 없이 방치되어 악화되면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 치료 시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내보내는 것이 늦어진다. 이렇게 남은 음식물은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는데, 이로 인해 위 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위산 같은 위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 즉 한의학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이와 같은 위장 기능의 저하로 보고 위장기능강화에 집중해 치료한다.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치료탕약 처방에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를 더한 처방으로 식도와 인후부 등에 생긴 염증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이외에도 위장과 관련된 신경 강화로 위장 기능에 관여하는 약침이나 한방제산제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단 한방치료는 개인증상과 체질 등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어야 효과적으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보통 역류성식도염치료를 위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빠른 증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아니기에 쉽게 재발할 수 있다. 위장의 저하를 해소해주는 치료와 함께 개인증상에 따른 올바른 식습관 교정 등으로 평소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도움말: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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