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 고객센터
  • 고객님의 위장건강을 책임지는 위강한의원!
[칼럼] 잘 낫지 않는 두통과 어지럼증, 담적증상인지 확인해야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9-08-06 조회수 : 293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원장님께서 담적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평소 두통, 어지럼증이 지속되어 걱정이시라면 기사 내용 참고해보세요.
 


190806 노원점.png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어 지겨운 일상을 떠나 휴식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꿈만 같았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쌓여있는 업무 처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 이러한 과도한 업무처리로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한다. 이렇게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두통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보통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두통약만 먹을 뿐 특별히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주고 두통약을 먹어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담적증상이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담적(痰積)이란 담이 쌓여있다는 뜻으로 한의학에서 여러 의미로 쓰인다.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담이 생성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담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설사, 변비 등의 위장질환이 나타난다. 또한 담적은 위장질환 증상 말고도 다양한 증상을 유발해 두통이나 머리가 맑지 못한 느낌, 어지럼증, 두중감 같은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면 담이 생성된다. 이렇게 생긴 담은 열을 좋아하고 결합되는 특성이 가지고 있어 인체의 상부로 치솟아 올라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담적으로 인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치료해주려면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해줄 수 있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담적 원인에 따른 환자별 맞춤 한약인 치료탕약을 제공한다. 위장 운동성을 높여 담적을 없애고 복부팽만이나 잦은 체기 등의 증상과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해결에 주력한다. 

또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약침과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줘 자율신경 향상을 위한 경혈자극이나 뇌와 연결된 혈관 주변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부비강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두침 등의 치료법도 개인에 따라 적용한다.

담적은 위장에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코와 부비동에도 쌓여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부비강의 기능향상을 위해서 한방에서는 두침을 적용한다.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의 체질이나 병력 등 특이사항을 정확히 고려한 처방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역효과 등 부작용 우려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담적에 의한 증상이라면 제대로 치료 되지 못할 경우 어깨결림, 안구건조증, 여성의 경우 비감염성 질염 등 더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그리고 개인 증상에 맞는 생활습관 교정도 증상개선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 원장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