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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복부팽만, 구취,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담적병’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9-08-16 조회수 : 248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원장님께서 담적병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복부팽만, 두통, 어지럼증 등의 원인인 담적으로 고생중이시라면 기사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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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위장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치료를 받으려고 하기 보단 마음을 편히 가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위장질환들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았던 환자의 배를 복진 해보면 무언가 뭉쳐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담적’이라고 한다. 이러한 담적이 있다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총칭해 담적병이라고 한다.
 
담적병은 주로 소화불량이나 명치통증, 복부팽만 등의 위장 장애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치료 없이 방치된다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불면증, 구취, 어깨결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담적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위장 운동성 저하로 나타나는 담적 
 
한방에서는 위장 기능의 저하로 담적이 나타나는 걸로 보고 있다.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 안 쪽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지게 된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 때 위장 기능의 저하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늘어진 위장을 부풀게 해 담적이 발생한다. 

따라서 담적을 해결해주려면 저하된 위장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탕약과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면서 염증을 치료해줄 수 있는 약침,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어 치료효능을 높일 수 있는 경혈자극치료 등이 적용된다.  

이러한 치료법들이 정확한 효과를 보려면 담적병 증상에 따른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에 중점을 둔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증상과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검사와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인 심박의 변화도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항상성 조절 메커니즘을 추적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등의 개인 특이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한방에서는 복진, 맥진 등의 다양한 진단법을 활용해 담적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담적병은 과식이나 과음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담적 치료와 함께 이러한 식습관을 개선해준다면 담적병 치료효능을 높이고 담적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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