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 고객센터
  • 고객님의 위장건강을 책임지는 위강한의원!
[칼럼] 소화불량 소화제가 소용없다면? 담적 증후군 치료 필요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9-09-20 조회수 : 252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원장님께서 담적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 만성소화불량이 걱정이시라면 기사내용 확인해보세요.
 


190920 천안점.jpg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사람마다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다르다. 각자 다양한 곳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데, 특히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러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여러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 때 위장도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불량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소량의 음식을 먹어도 속이 불편해진다. 예전만큼 먹는 것을 즐기지 못하고 무언가 먹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소화제를 먹어보지만 나아지지 않기도 한다. 이렇게 소화제로 나아지지 않는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면 담적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담적은 순수한 한의학 용어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위장이 좋지 않은 환자의 배는 복진 시 담적이 뭉쳐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담적이 발생하면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위장질환이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증상만이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럼증, 어깨결림, 안구건조증 등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담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한방에서는 담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위장 기능의 저하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 피로 등의 영향을 받아 기능이 떨어진 위장은 위벽이 얇아지게 된다. 위 점막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진다. 이 때 위장 운동성의 저하로 남아있던 음식물들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 가스가 위장을 부풀게 해 담적을 발생시킨다. 때문에 담적을 해결해주려면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담적은 한의학에서 정의하는 증상이기에 CT나 내시경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담적을 진단하기 위해선 환자의 증상, 생활 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나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를 분석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을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이용한 진단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복진, 맥진 등의 진찰 법을 활용해 진단한다.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줄 수 있는 치료로는 치료탕약, 약침, 경혈자극치료 등이 있다. 특히 치료탕약은 담적 증상과 원인에 따른 맞춤처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더욱 효율적인 치료로 증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치료탕약과 함께 약침과 경혈자극 치료 등의 침구치료가 병행된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소화불량은 담적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때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함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관리 역시 치료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다.

도움말: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