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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심한 구강건조증, 방치하면 혀염증과 설통까지 유발할 수 있어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0-02-18 조회수 : 204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원장님께서 구강건조증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구강건조증 관련해 궁금하셨던 부분 있으시다면 기사내용 한 번 확인해보세요.


출처: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565



200218 대전점.jpg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들면 수분을 섭취해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유독 입안이 텁텁하고 마르는 느낌이 자주 든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야한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단순히 입 안의 건조함으로 끝나지 않는다.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이 심해질 수도 있고 구내염, 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궤양 등 심각한 상태로도 악화될 수 있다.  


우선 구강건조증이 심해지는 것 자체로도 환자는 상당히 괴로워진다. 침은 입안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각 이상, 저작능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입안이 말라 구강점막이 위축되어 있고, 점막 사이의 윤활도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내염도 쉽게 발생한다. 감염이나 궤양도 자주 생길 수 있으며 혀가 뜨겁게 느껴지는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설통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만성적인 상태라면 바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하지만, 구강건조증 원인은 다양하므로 검사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침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약물부작용, 비타민결핍증, 당뇨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서 구강건조증이 흔한 편이다. 환자는 카페인과 당이 많이 든 음료, 맵거나 건조한 음식은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의해 침샘활동이 억제되면 침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한방에서는 심장과 비장의 열이 올라와 혀를 마르게 한다고 표현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장과 비장에 열을 발생시키고, 열이 올라와 혀와 입술, 입안 점막의 건조함과 염증,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경우 심장의 열 ‘심화’와 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 즉 스트레스로 인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하고 부교감신경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약재를 조절하는 구강건조증 치료탕약 등을 통해 위장운동성 향상과 침샘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주력한다. 구내염, 설통, 구강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요법도 병행된다. 위장기능을 높이고 침샘을 촉진하며 심화를 낮추는 치료에도 힘쓴다.  

단, 개인의 체질과 병력기간 등을 정확히 고려한 처방이 가능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평상시 생활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증상인 만큼 관련 생활요법을 습득해 습관화 시켜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위장기능을 개선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개선 방법을 찾는다면 동반된 다양한 증상을 다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개인에 맞는 생활관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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