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님께서 자율신경실조증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이유 없는 심장 두근거림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까지 지속되어 불편함 겪고 계시다면 아래 기사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732407655

[메디컬투데이=정현민 기자]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소화불량이 지속되는 상태라면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실조증’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이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며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 것을 말한다.

뇌는 외부적인 조건이나 몸의 컨디션에 맞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조절한다.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

이중 교감신경은 우리 몸을 흥분시키는 신경으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심장 박동 수를 늘리고, 혈압을 높이며 정신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또 부교감신경은 우리 몸을 안정시키는 신경으로 내장과 각종 기관들의 움직임을 이완시키고 휴식과 수면에 관여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룰 때 신체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기능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두근거림, 소화불량 외에도 이유 없이 화가 나고, 불안·우울·무기력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안구 건조, 목 이물감 등도 자율신경실조증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이외에도 안면홍조, 집중력 저하, 설사, 부종, 두드러기 등 신체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 가지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율신경 활성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하기도 한다. 기온과 상관없이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 잠들기 힘들어지는 경우, 손발이 차가워지는 경우도 있다.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은 “위와 대장 등 소화 기관의 운동은 자율신경과 관계가 깊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복부팽만과 변비, 설사, 체증, 구토,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실제 자율실경실조증이 있는 환자는 담적에 의한 위장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해서는 위와 장에 쌓인 담을 해소하고, 불안정한 자율신경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위 운동 개선을 돕는 것과 함께 불안정한 자율신경계를 바로잡고, 에너지를 보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과 지도로 생활습관까지 철저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