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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이물감과 소화불량이 나타난다면? 매핵기 의심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19-07-26 조회수 : 221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원장님께서 매핵기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반복되어 나타나는 목이물감으로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내용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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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침이 나타나면 감기로 생각해 감기약을 먹는다. 하지만 기침 증상은 꼭 감기 때문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마른기침이나 목이물감 같은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이 나타난다면 '매핵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은 "몇 주간 나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목이물감과 마른기침을 앓고 있다면 매핵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매핵기는 매핵, 즉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린 느낌이라는 뜻의 한의학적 병증이다. 인후 부위가 답답하고 목이 컬컬하고 가래가 자주 끼는 증상,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매핵기의 유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칠정(스트레스)이 울결 되어 매핵기가 발생한다고 했다. 현대의학 병명으로는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으로 볼 수 있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되거나 가스로 인해 흉격과 식도가 압박되어 매핵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인후의 병은 모두 '화'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을 뜻하는 것으로 현대의학 병명으로는 만성인후염, 비염, 편도선염 등 실질 인후 점막의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보통 이러한 매핵기 증상이 있을 때 위산분비억제제나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산제는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완화해줄 뿐 근본적인 매핵기 치료는 힘들어 재발할 수 있고, 오히려 위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를 치료하려면 염증 치료와 더불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탕약을 처방해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선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인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 복진 맥진 등의 진단법을 활용한다.
 
주로 소염작용 약재를 이용한 한약처방이나 약침, 비강 및 구강치료 등을 통해 위장의 기능을 올리는 매핵기 근본치료에 힘쓴다. 한방치료는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체질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기에 정확한 처방에 주력한다.
 
박 원장은 "마른기침, 목이물감 그리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매핵기를 감기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해 감기약만 먹다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 때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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