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님께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복부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371

변비와 아랫배가스. 아랫배의 통증과 같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 7~15%가 겪는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인 변비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식사 후나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복통이 자주 발생하며,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에도 남아 있는 느낌, 아랫배에 가스가 찬 듯한 불편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의욕 저하와 사회적 활동의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

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아랫배의 통증과 배변 습관의 변화이다. 배변 후에는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패턴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록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민감성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장부터 소장에 이르기까지 소화 및 흡수 기능이 저하되거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간의 균형이 깨져 내장감각이 과도하게 민감해지는 경우에 나타난다.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소화기능의 이상에서 찾을 수 있다. 위장에서 소장에 이르는 소화기관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내에서 부패하면서 가스가 생성되고, 복부에 팽만감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소화 불량은 단순히 음식물의 소화 흡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장내 환경 전체에 영향을 미쳐 불편함을 가중시킨다.

또한 심리적인 문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우울감, 긴장 등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체의 기혈 순환에 영향을 미쳐 특정 부위에 기혈이 정체되거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장의 운동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복부에 불편한 부글거림이나 소리가 발생하게 된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장의 민감성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우선 치료탕약을 통해 위장 운동성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가 선행된다. 이때 증상과 체질에 맞추어 탕약처방이 이뤄져야한다. 복통이 있는 경우 염증을 줄이는 약재를, 설사가 있는 경우 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약재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재의 성분을 경혈에 주입하여 치료의 지속성과 효능을 높인 약침 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비강 약침 요법도 시행하여 코 호흡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장 움직임과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경혈 자극 요법은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침을 놓고 전기자극을 가해 치료 효과를 증대시킨다. 아로마 심부 온열 요법은 아로마 향기를 이용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온열을 통해 복부 깊은 곳까지 혈액순환을 촉진해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최기문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동반하는 복잡한 질환이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맞춘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필요가 있고,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활관리지도를 통한 생활습관변화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http://www.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