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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염증, 혀갈라짐 심해질 때…구내염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4-10-16 조회수 : 36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님께서 구내염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만성 구내염으로 식사가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79411

 


 

반복적으로 혀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고, 때로는 그 정도가 심화되는 만성 구내염은 일상적인 식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구강 내부를 관찰해보면 혀의 가장자리에 치아 자국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발견될 수 있다.

 

이러한 구내염은 구강 점막에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혀, 볼의 안쪽, 입술의 내부 등 점막이 있는 부위에 생기며, 혀의 경우 치아와 접촉하는 양쪽 면과 혀 밑, 끝 부분에 특히 잘 발생한다. 이처럼 혀염증, 혀갈라짐 심해질 때는 곧바로 구내염병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은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혀나 구강 내에 상처가 생겨 염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적인 소모성 질환, 비타민 부족, 면역 체계의 저하, 급성 열성 질환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구내염은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피로,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구내염의 증상과 원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특히 만성적인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다룬다.

 

첫째는 소화기 기능의 저하로, 이는 위산 역류를 유발하고 구강 내에 설태가 쌓이게 만들어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는 구강 건조 상태로, 입을 벌리고 호흡하거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구내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요소들을 조절하는 것이 만성 구내염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된다.

 

이에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탕약을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같은 치료탕약은 구강 건조를 방지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유용하다. 약침 요법을 통해 한약 재료로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여 통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침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구내염과 구강건조증의 원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치료 방법이다.

 

박 원장은 “또 다른 구강질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염, 축농증, 후비루 등의 코 질환도 구내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비강 및 구강 치료를 병행하여 이러한 질환들을 함께 다루며, 구내염의 병변 부위에 직접 약침을 투여하여 점막의 회복을 도모한다. 더불어 전반적인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식사, 운동, 수면 등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통해 구내염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안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입의 건조함이나 혀의 염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치료 과정은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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